리그 후반기에 굉장한 성공을 경험하고 있었다. 정확한 경기 수는 기억나지 않으나 10경기 동안 패배는 번도 없었고, 실점도 3점에 머물렀다. 무승부는 2 기록했으나 그것은 모두 토너먼트 중에 발생한 것이었다.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결승까지 올랐으니 승리에 가까운 무승부라 있었다. 이러한 성공의 원인에는 3명의 DM, 1CM, 1RAM, 1CF 구성된 이전에 소개했던 4-3-2-1 있었다.

 

 

리그 후반기로 갈수록 내가 운영하지 못하는 4-3-2-1 4-3-3 버리고 시스템을 자주 사용했고 그것은 승리라는 결과로 내게 돌아왔다. 내가 승리에 가득 도취해 있을 UEFA (챔피언스 컵이 아닌), FA 결승전에 진출해 있었고 프리미어리그는 3위었으나 선두보다 2경기 치룬 상황이었고,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후 리그에서 겨룰 상대들은 풀럼, 스완지, 사우스햄튼, 헐시티, 맨유, 맨시티 였다. 충분히 트레블을 이룰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결과는 믿을 없게도 풀럼전 패배, 스완지전 무승부, 사우스 햄튼 패배였다. 이후 FA컵은 우승했으나 UEFA 컵은 준우승에 머물렀고 리그는 겨우겨우 4위로 마감할 있었다.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4-3-2-1 포메이션의 한계 때문이다. 포메이션은 경기 내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경기 외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포메이션이다.

 

먼저 중앙 미드필더를 4명이나 사용한다. 수준급 미드필더가 4 이상인 팀은 많지 않다. 그래도 내겐 4명의 선수가 있었다. 모드리치, 포그바, 맥카시, 로드웰이 그들이다. 그런데, 4명중 모드리치, 포그바는 누구도 대체할 없는 선수이다.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고갈되어 갔고 후반에는 포메이션을 운용할 없게 되었다

 

결국 리그 후반에는 포메이션을 버리고 4-3-3 또는 4-2-3-1 회귀 해야 했는데 이것 때문에 나는 패배를 자주 경험해야 했다. 먼저 4-3-2-1에서 기용 없었던 선수들의 모럴이 현저히 떨어져 있었고(특히 나스리, 카솔라) 중앙 미드필더 진은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다. 더군다나 선수들을 조정하는 나도 4-3-3 4-2-3-1 운용하는 방법을 손에서 잊어버리고 말았다.

 

모두가 아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 너무 많이 주절주절했다. 리그는 경기만 치르는 친선 경기가 아니다. 그러니 경기 외적인 요소들도 충분히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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