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시티

즐거운 책 이야기 2009.06.09 22:32 Posted by 아일레프


갬블시티를 읽고.

- 이상하지 않습니까? 정말 이상합니다. 세상 사람들 중 누구는 이렇게... 만화책 주인공들은 어찌 이렇게 멋있고 강한 것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이런 용기가 나오는 걸까요? 칼도 맞고 총도 맞고.. 생사의 길을 넘나들면서 어찌 이렇게 가슴을 펼수 있는 겁니까? '이건 만화여서 그렇다'라는 말은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그와 반대로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한 겁니까? 너무 약해 돌 팔매 소리에도 기절할 것 같습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 겁니까? -

- 누군가 돌봐줘야 할 대상이 있을 때 사람은 강해질 수 있단다. 돌봐야 할 대상이 없는 사람은, 지켜야 할 것이 없는 사람은 약하다. 길거리 강아지라도 돌보는 사람은, 가련한 꽃한송이라도 돌보는 사람은 강해질 수 있다. 그러나 지켜야 할 것이 자기 자신의 자존심, 자신의 즐거움. 자신의 만족, 오로지 자신만의 정의 뿐인 사람은 강해질 수 없단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있다. 강해지기 위해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돌보기 위해 강해지는 거란다. 순서를 뒤집지 말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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